안녕하세요, 플레이어 여러분.
지난 8월, 저희는 특정 총기와 무기군이 오랜 기간 전장의 중심에 머무는 흐름을 바꾸고, 다양한 총기와 플레이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첫 메타 로테이션을 시작했습니다. 첫 메타로는 주 무기로 선택되는 비율이 낮았던 LMG를 선정하고, 전투 경험에 분명한 변화를 주기 위해 과감한 밸런스 조정을 적용했습니다.
메타 로테이션은 약 4개월간 하나의 메타를 운영한 뒤 새로운 메타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8월 업데이트 이후 LMG는 저희가 의도한 수준을 넘어 강력한 선택지로 자리 잡았고, 다른 총기와 플레이 방식의 선택을 제한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와 관련한 플레이어 여러분의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점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첫 메타 로테이션이 의도한 경험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운영 방식과 방향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으며, 당초 계획대로 12월까지 운영하기보다 현재 진행 중인 LMG 메타 로테이션을 11월 44.1 업데이트에서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메타 로테이션이 종료되면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LMG의 재장전 시간, 반동, 조준 속도, 차량 대상 피해 배율, 사격 자세별 반동 제어 효과 및 월드 스폰량을 8월 업데이트 이전으로 되돌립니다.
아래에서는 LMG 메타 로테이션 기간 중 지표 변화와 첫 시도를 통해 확인한 점, 그리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메타 로테이션 이전에는 주 무기 중 M249를 제외한 LMG의 사용률이 낮았고, 보급 무기인 MG3 역시 사용률과 승률이 낮은 편이었습니다.
8월 업데이트 이후 LMG 사용률은 메타 로테이션을 통해 목표했던 수준을 넘어 크게 증가했습니다. 9월 업데이트에서 밸런스를 보완한 뒤에는 사용률이 조정되었으며, 10월 기준으로는 SR을 제외한 근·중거리 무기 중 두 번째로 높은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LMG 메타 적용 이후 차량 플레이와 관련한 지표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차량 폭발과 타이어 파괴, BRDM 관련 지표가 변화했으며, 차량 탑승 플레이에 부담을 느끼는 경험도 확인되었습니다. 9월 업데이트 이후에는 해당 지표가 8월 업데이트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어, 차량 플레이 양상도 이전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첫 메타 로테이션에서는 LMG가 새로운 전투 경험을 이끌 수 있도록 큰 폭의 밸런스 조정을 적용했습니다. 그 결과 LMG의 사용률은 크게 높아졌지만, 기존 무기 선택을 위축시킬 만큼 성능이 강하게 설정됐습니다. 새로운 총기를 선택할 기회를 넓히려던 의도와 달리, 기존에 익숙하게 사용해 온 총기들이 선택에서 밀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LMG는 기존 AR과 유사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능 차이가 무기 선택에 미치는 영향이 컸습니다. 탄속이나 탄약 호환 등으로 플레이 방식에 차이가 생기는 다른 무기군과 달리, LMG는 기존 주 무기를 대체할 수 있는 선택지로 자리 잡기 쉬웠습니다.
그 영향은 총기 선택에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넓은 맵에서 이동과 교전의 중요한 축인 차량 플레이에도 부담을 주었습니다. 8월 업데이트에서 일부 차량의 내구도를 상향했지만, 이후 실제 플레이 양상을 살펴보며 추가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9월 업데이트에서는 플레이 데이터와 플레이어 여러분의 의견을 바탕으로 LMG 성능을 조정했습니다. LMG의 상향 조정 항목을 다시 되돌리기보다, 실제 차량 플레이에 미치는 영향과 자세별 반동, 조준 전환 속도 등을 살펴 LMG 성능을 조정했습니다.
9월 LMG 밸런스 조정 업데이트 이후 LMG 사용률은 8월 업데이트 때보다 감소했으며, LMG가 기존 총기를 압도하는 선택지가 되지 않도록 밸런스가 일부 안정화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LMG 메타 로테이션을 통해 RPD와 M249를 새로운 주 무기로 즐기게 된 플레이어 여러분도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다음 메타를 더욱 면밀히 준비하기 위해 첫 메타 로테이션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메타 로테이션은 약 4개월 주기로 운영하는 방안을 계획했지만, 실제 플레이 경험과 플레이어 여러분의 의견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이번 첫 메타를 돌아보며, 플레이어 여러분께 의도했던 건 플레이 경험을 드리지 못했다고 판단해 이번 44.1 업데이트를 통해 첫 번째 LMG 메타 로테이션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M249와 MG3의 밸런스는 8월 업데이트 이전으로 되돌리며, RPD는 기존 LMG의 밸런스를 맞추어 조정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밸런스 조정 내용은 패치노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메타 로테이션이라는 방향성 자체를 포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번 첫 시도를 통해 ‘얼마나 과감하게, 얼마나 자주 메타를 전환할 것인가’에 대한 기준을 다시 세울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당초 계획했던 운영 기간과 전환 방식을 전면 재검토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새로운 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다듬어 2027년에 다시 선보이겠습니다. 재정비 기간에도 플레이어 여러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겠습니다.
첫 번째 메타 로테이션을 경험하고 의견을 보내주신 플레이어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PUBG 건 플레이에 많은 관심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UBG: 배틀그라운드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