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PCS 규정과 상금

공지 2021.04.30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2021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포인트 제도 변화‘ 공지를 통해 전달 드린 변화에 대하여 팬 여러분께서 다양한 의견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를 향한 관심과 애정이 담긴 여러분의 의견들을 계속해서 귀담아 듣고자 합니다. 이번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승자 결정 방식 변경에 대하여 여러분들의 우려섞인 목소리도 있었고, 이에, 저희의 결정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가 선수 및 팬 여러분들 모두를 위하여 한 발자국 더 나아가기 위한 결정임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배틀로얄을 보는 경험과 플레이 하는 경험의 동일함을 추구합니다.

배틀로얄 플레이의 목표는 언제나 최후의 생존자가 되는 것입니다. 배틀그라운드에서는 어떤 모드를 플레이하든 오직 최후의 승자에게만 치킨디너가 주어집니다. 저희는 이번 룰셋 업데이트를 통하여 팬 여러분께서 시청자의 입장으로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매치를 시청할 때와,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배틀로얄 전장에 놓여졌을 때의 경험이 일치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S.U.P.E.R 룰셋은 지금까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정착에 배틀로얄의 일부 예측할 수 없는 요소들을 최대한 줄여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데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바로 이 룰셋이 점차 배틀로얄의 본질과 목표와는 조금씩 멀어지는 경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최후의 생존자로 등극하여 치킨을 뜯게되는 바로 그 순간의 짜릿함이 이스포츠 매치를 시청하면서도 매치의 승자가 결정되는 바로 그 순간에도 즉각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점에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지난 PGI.S를 통해 배틀로얄의 매치의 열기가 고조되어 긴장감이 정점에 다다르고, 치킨디너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바로 그 손에 땀을 쥐게되는 장면들을 토너먼트가 진행되는 내내 지켜볼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그 기분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서 계속해서 느끼실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PCS에서의 변화

이스포츠 경기 규칙은 실제 매치를 치르는 프로 선수들이 최대한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수많은 고민 끝에 제정합니다.

이번 변화로 인하여 일부 팀의 경우 지금까지 사용한 전략과 전술을 수정하는 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최대한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하고, 모든 팀에게 승리를 거머쥘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토너먼트의 매치 수를 더욱 증가시켜 2021년 PCS에서는 2020 PCS의 24매치보다 50% 증가한 총 36매치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1년 PCS는 이전과 동일하게 일주일에 이틀간 매치가 진행되며 총 3주간의 시리즈로 구성됩니다.

이번 변화로 인한 주요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존 하루 4매치를 6매치로 늘리고, 주간 12매치씩 총 36매치로 구성됩니다.
  • 매 주차별 새로운 리그를 진행하며, 상위 8개 팀에게 상금이 수여됩니다.
  • 누적 상금 최고액을 기록한 팀이 PCS 챔피언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PCS에 참가하는 모든 팀이 경기 시작과 함께 최후의 생존자가 된다는 동일한 목표를 가지게 되며,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꾸준히 치킨을 뜯을 수 있을 만한 실력이 된다는것을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한걸음 한걸음 승리를 향해

앞서 설명드린바와 같이, 3주간의 주간 리그에서 상위권을 유지한 팀에게는 상금이 주어집니다.  매 주간리그는 각각 총 $70,000 달러 상당의 상금이 걸려있으며, 시리즈 승자에게는 $20,000달러의 상금이 추가로 수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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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승자 결정 방식에도 킬 포인트는 매우 핵심적인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만약 특정 팀들이 동일한 횟수의 치킨을 획득하였을 경우, 팀들의 순위는 결국 킬 포인트를 얼마나 획득했는지에 따라서 순위가 결정됩니다. 또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특별상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상금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곧 PCS4 안내에서 찾아뵙겠습니다.

팬 여러분의 피드백이 중요합니다

기존의 룰셋에 익숙한 상태에서의 변화는 사실 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팬 여러분께서 전달해주신 여러 의견 또한 모두 이해하고 심도있게 고민하였습니다. 2021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그리고 그 이상의 미래를 바라보기 위해 배틀로얄의 본질에 보다 충실하려고 합니다. 배틀로얄이라는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장르가 플레이 하는 만큼 매치를 시청하는 것으로도 재미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의 애정 담긴 피드백을 계속해서 귀담아 들으며, 2021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까지의 여정을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보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곧 PCS4에 대한 자세한 내용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PUBG Esports팀 드림.

PUBG: BATTLEGROUNDS 팀.